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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삶을 잇는 소논문집 '앎을 쪼개어 소명을 잇다' 발간
2026-07-02 16:57:5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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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두 고등 소논문 (2025)_목업.jpg

 

고등과정 11학년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깊이 고뇌하고 탐구한 학술적 결실을 묶은 소논문집 “2025 앎을 쪼개어 소명을 잇다”를 발간했다. 이번 소논문집은 학생들이 단순한 입시용 스펙 쌓기가 아닌, 자신의 삶과 세상의 문제를 연결하는 진정한 ‘소명’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된 밀알두레학교 고등과정의 깊이 있는 학술적 글쓰기 프로젝트다.

소논문집의 타이틀인 “앎을 쪼개어 소명을 잇다”처럼, 11학년 학생들은 교과서 속에 갇혀 있던 지식을 스스로 쪼개고 분석하여, 그것을 자신의 삶과 미래의 소명으로 연결하는 주도적인 탐구를 수행했다. 책 속에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생들의 치열한 사유가 담겨 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사회 현상이나 학술적 질문을 스스로 정의하고, 선행 연구 분석,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연구 방법론을 활용해 논문을 완성해 나갔다.

이번 논문집에 수록된 글들은 고등학생의 시선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문제의식이 날카롭고 탐구의 과정이 진지하다. 사회의 사각지대를 바라보며 제도적·문화적 대안을 고민한 논문,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윤리적·철학적 난제를 분석한 글, 일상의 의문에서 출발해 과학적·학술적 근거를 찾아내며 대안을 제시한 연구 등학생들은 연구 과정에서 수많은 자료의 바다를 헤매고, 논리가 막히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냈다. 이들의 기록은 단순한 ‘과제물’을 넘어, 청소년들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가장 진지한 고백이자 실천적 제안이다.

소논문을 총 기획하고 진행했던 밀알두레학교 고등과정 조이훈 교감은 "소논문을 쓰는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부족함을 마주하고 끈기 있게 사유를 확장하는 고독한 훈련이며 우리 11학년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앎'이 무엇인지 몸소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논문을 완성해가는 과정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신기원 교장 역시 발간사를 통해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쪼개어 세상의 아픔과 자신의 소명을 잇는 다리가 된 아이들이 대견하다"며 "이 논문집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삶의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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