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러브레터
사랑하는 밀알두레 가족 여러분!
5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신교장의 러브레터 주제를 ‘우땅즈 중계팀 + 학부모 중보 기도팀’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우땅즈 16 두레의 다채로운 사건과 이야기가 무대 위의 주인공이라면 우땅즈 중계팀과 기도팀은 무대 아래서 보이지 않게 우땅즈를 돕고 섬기는 Staff 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Staff 이란 단어가 ‘막대기’, ‘참모’ 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옛날 지휘관들이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가 ’Staff‘이었고, 지휘관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지휘관을 돕는 사람들을 지팡이 주변에 모였다고 해서 참모(Staff)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땅즈 중계팀과 기도팀은 마치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전투(출17장8-16)를 할때 여호수아의 군대를 위해 모세가 들었던 지팡이(Staff)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모세 옆에서 모세의 팔과 지팡이를 들어준 아론과 훌의 역할을 했습니다. 아론과 훌은 기도의 참모(Staff)였습니다.
우땅즈 준비모임이 시작된 3월, 우땅즈 중계팀은 밀알들 전체를 강원도로 파송하는 예배(5/22)를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찬양과 기도와 율동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우땅즈에서 하실 일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5월 22일(금) 5교시 우땅즈 파송예배를 드렸고,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5월26일(화)부터 5월30일(금)까지, 4일 동안, 매일 아침 9시에 교장실에 모여 우땅즈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불러가며, 특별히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땅즈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의 이름과 아픈 마음과 몸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학부모 기도팀의 기도 헌신은 더 강력했습니다. 5월11일부터 5월29일까지 하루 세 번 기도 릴레이를 이어가며 우땅즈를 위해 12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 릴레이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금식하시면서 기도에 동참한 학부모님도 계십니다. 밀알두레학교의 아론과 훌이 되어주신 중계팀 선생님들의 이름과 중보 기도로 섬겨주신 학부모님들의 이름을 적어봅니다.
1. 중계팀 : 변영애, 이기옥, 임미리, 전소민, 최서연 선생님
2.중보 기도팀 : 김하윤,하은 모 / 이도훈 모 / 전유진 모 / 김유준, 유이 모 / 한시온 태온 할머니 / 차준혁 모 / 이소유 온유 부모 / 오은빈 모 / 차선우 은우 모 / 이예진 예성 부모 / 정하영 모 / 임이삭 모 / 장하준 부모 / 김예현 부모 / 강예람 부모 / 심서희 서아 서호 모 / 고이레 모
중계팀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5월 30일(금) 오후 3시부터 밀려 들어오는 우땅즈 무사귀환 팀을 색색깔의 풍선을 흔들며 환영하고 응원했고. 늦게 도착한 두레들은 학교 앞 현관과 복도에서 환영해주셨던 부모님들이 모두 각자 자녀의 두레 교실로 가시는 바람에 썰렁한 입장을 해야 했는데 이때도 우땅즈 중계팀이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다가 소수정예의 응원단이 되어 목이 터지는 수준에서 환영과 환호를 벅차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우땅즈 강원도 현장에서 친히 아이들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되어주셔서 아이들을 인도해주신 33분의 선생님들도 매우 훌륭한 Staff 이셨습니다. 그 이름도 다시 기억해봅니다.
우땅즈 16개 두레 현황 (1.영월-김지은, 진기정 / 2.강릉1-김영진, 박정식 / 3.철원-김병철, 김효영 / 4.고성-김수명, 황선웅 / 5.태백-손승현, 이현주 / 6.양양-나인빈, 이은종 / 7.삼척-임은비, 조이훈 / 8.강릉2-이대훈, 이현주 / 9.원주-구동회, 이윤주 / 10.속초-우승희, 정진우 / 11.횡성-이승재, 정명화 / 12.홍천-고현승, 송은혜 / 13.정선-김대철, 신미연 / 14.춘천-김동미, 김백수, 백예람 / 15.동해-서광, 정다솜 / 16.평창-김소영, 김종우
그러고보니, 학교에 남아서 12학년들을 지도해주신 이명화 선생님, 12학년 식사를 담당해주신 주방 선생님들(김현영, 박종원, 최지영, 최이제), 아이들 오고 가는 길의 차량을 담당해주신 운행부 선생님들(최팔규, 고재성, 이태형, 김철원), 누적된 행정 일을 ’이 때다‘ 말씀하시며 차분히 정리해주신 교육지원실 선생님들(임승현, 이소영)도 모두 멋진 Staff이셨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을 지팡이와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2026년도 밀알두레 우땅즈 강원도편을 안전하고 평화롭게 인도해주신 우리의 영원한 목자이신 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3두레 철원팀의 4학년 [서보영 밀알]이 우땅즈 기간 동안 쓴 시를 한 편 소개 합니다.
[하나님 말씀]
하나님 말씀은 지우개에요.
왜냐하면 사탄의 생각을 지워주니까요.
하나님 말씀은 풀이에요.
왜냐하면 하나님과 나를 이어주니까요.
하나님 말씀은 소중해요.
왜냐하면 우리를 지켜주니까요.
2026년 6월1일 밀알두레 심부름꾼 신기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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